미국 대선, 경선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도널드 트럼프 지지율 압도적 우세

입력 2016-04-13 10:10  

미국 대선 (사진=DB)

미국 대선 경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주에서 치러지는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주는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291명과 95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는 초대형 주여서 유동성이 높아진 전체 경선 레이스의 흐름을 다시금 정리해주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지역방송인 NY1이 바룩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은 50%의 지지를 얻어 37%를 얻은 버니 샌더스를 13%포인트의 격차로 이겼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유권자 63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4.2%P다.

클린턴의 우세는 전국적으로 높은 지명도에다 2001년부터 8년간 뉴욕 주 상원의원을 지낸 지역적 연고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번 조사에서 65세 이상 유권자의 3분의 2 이상은 클린턴을 지지한 반면, 30세 미만의 청년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榻村봉?손을 들어줬다.

공화당 유권자 324명(표본오차 ±5.8%P)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무려 60%의 지지를 얻어 17%를 얻은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4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이번 경선에 걸린 95명의 대의원 모두를 확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대의원 모두를 차지하려면 뉴욕주 27개 의회선거구 별로 최소 50% 이상 득표를 해야한다.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마리스트 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양당의 경선판세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언론사가 민주당 유권자 557명(±4.2% P)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린턴은 55%를 기록해 41%의 샌더스를 크게 눌렀다.

공화당 유권자 259명(±6.1% P)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트럼프가 54%를 차지한 가운데 케이식과 크루즈가 각각 21%와 18%를 기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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